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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의 예술 작품들은 삶과 종교가 분리될 수 없는 시대에 제작된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는 십자가 작품은 여러 방향에서 볼 수 있도록 양면에 그려진 것을 볼 때 종교 행렬에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그려졌으며, 성인과 성(聖)가족의 모습을 담은 그림들은 교회 내부에 전시하거나 개인적인 예배를 위한 용도로 그려졌을 것이다. 이 작품들에 사용된 금박의 따뜻한 광채는 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그림들은 주로 '템페라'를 사용하여 그려졌다. 템페라는 수용성 용매로, 계란 노른자를 안료와 섞어 만든 물감이다. 이 물감은 매우 빠르게 마르고 내구성이 강하기 때문에 화가는 작업을 신속하게 해야만 했으며 표현할수 있는색채의 수에는 한계가있었다.

전시회/서양 미술 800년展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2024) 2024. 9. 22. 20:54

페르난도 야녜즈 드 라 알메디나- 성(聖)가족 (성모 마리아, 성 요셉과 아기 예수) - c. 1523 Fernando Yáñez de la Almedina- The Holy Family           페르난도 야네즈는 이탈리아 전성기 르네상스(High Renaissance) 양식올 스페인에 도입한 핵심 인물이다 전시된 작품은 분명 다빈치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있으며, 다빈치의 유명한 작품 성모 마리아와 실패《Madonna of the Yamwinder》를 모델로 한 것이 확실하다. 오눌날 이 그림은 두 버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 에든버러의 스코틀랜드 국립미술관에 영구 대여 중민 부클루치 성모 마리아(Buccleuch Madonna)가 유명하다,전시된 그림에서 야녜즈는 성 요셉을 노인..

전시회/서양 미술 800년展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2024) 2024. 9. 22. 19:04

Jacopo da Ponte, called Jacopo Bassano- The Penitent Saint Jerome - c. 1585~91 야코포 다 폰테, 일명 야코포 바사노- 참회하는 성 히에로니무스        사실적인 표현의 선구자로서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은 바사노의 그림은 부유한 상업도시 베네치아의 개인 수집가들 사이에 엄청난 인기가 있었고' 베네치아 뿐 아니라 북부 이탈리아 전역에 걸쳐 종교 단체와 개인 고객들을 위해 수많은 작품을 제작하였다. 후기 작품인 이 그림은 성 히에로니무스를 매우 극적인 배경 속에 묘사하고 있으며 성인의 주변에 중요한 상징적 의미가 있는 사물들을 배치하였다. 반종교개혁 미술의 소재로 인기 있었던 대상인 성 히에로니무스는 라틴 교회의 창시자들 가운데 한 명으로 간주되..

전시회/서양 미술 800년展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2024) 2024. 9. 22. 18:13

프란체스코 그라나치 ( Francesco Granacci )띠를 손에 쥔 성모 마리아와 누르시아의 성 베네딕트, 성 토마스, 성 프란체스코 그리고 성 율리아노 ( Madonna of the Girdle with Saints Benedict of Nursia, Thomas, Francis and Julian the Hospitaller ) - c. 1505–16       성모 마리아가 승천하면서 그녀의 띠（Girdle : 천으로 엮어 만든 끈으로 성모가 허리띠로 사용)를 성 토마스에게 떨구어 주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햇살에 둘러싸여 구름 성좌에 앉은 성모를 세 명의 아기 천사들이 하늘로 올려 보내고 있으며, 그 중 한 천사는 자신의 머리로 성모의 왼발을 받쳐 주고 있다. 왼편에는 검은 수도복울 입은 ..

전시회/서양 미술 800년展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2024) 2024. 9. 22. 17:50

산 야코포 아 무치아나의 대가 ( Master of San Jacopo a Mucciana )- 채색된 십자가 ( Painted Crucifix )    산 야코포 아 무치아나의 대가가 만든 뛰어난십자가 작품은 여러 방향에서 볼 수 있도록 양면에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를 바추어 볼 때 종교행렬에 사용하기 위한 목적, 성인과 성(聖)가족 그림들은 교회 내부에 전시하거나 개인적인 예배를 위한 용도로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양면으로 그려진 이 십자가의 중앙에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가 있고, 그 오른쪽에는 마돈나가있다.맨 위에는 성 요한 전도사가 한 손은 축도의 표시로 들고있고, 다른 한 손에는 책을 들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 그의 중요성을 상징합니다.아래쪽에는 모피 안감에 빨간 가운을 입고 모자를 ..

전시회/서양 미술 800년展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2024) 2024. 9. 22. 16:32

파밀리아레 델 보카티 ( Familiare Del Boccati )- 천사들과 함게있는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 ( Madonna and Child with Angels ) - 1460~80년경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는 당대 작품의 주요 소재였다.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는 기독교 믿음 가운데 일반인들을 교화하고 이끌 수 있는 친숙한 소재였기 때문이다. 이 작품들에 사용된 금박의 따뜻한 광채는 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그림들은 주로 '템페라'를 사용하여 그려쳤다. 템페라는 수용성 용매，주로 계란 노른자를 안료와 섞어 만든 물감이다. 이 물감은 매우 빠르게 마르고 내구성이 강하기 때문에 화가는 작업을 신속하게 해야만 했으며 표현할 수 있는 색채의 수에 한계가 있었다.

전시회/서양 미술 800년展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2024) 2024. 9. 22. 15:56

산 티보의 대가 ( Master of Sant'Ivo ) - 1400년대 -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 ( Madonna and Child )     템페라 및 골드 직경: 60cm(23 5/8인치)

전시회/서양 미술 800년展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2024) 2024. 9. 22. 15:37

보니노 다 캄피오네 ( Bonino da Campione )- 성좌에 앉은 성모 마리아와 아기예수 ( Madonna and Child )    성좌에 앉은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는 당대 가장 중요한 조각가 중 한 명인 보니노 다 캄피오네의 작품으로 밀란 고미술 박물관이 소장한 기록을 지니고 있다, 대리석 재질을 부드럽게 표현하여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의 온화함을 표현하여 삶과 종교가 분리될 수 없었던 시대에 교화의 역할을 하였다.

전시회/서양 미술 800년展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2024) 2024. 9. 22. 15:17